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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공시생2

#002 노량진 공시생 이상과 현실 #002 노량진 공시생 이상과 현실 나는 공시를 혼자서 시작한것은 아니고 친구와 같이 시작했다. 엄밀히 말하면 친구가 먼저 한다고 해서 나도 친구랑 같이 하면 할 수 있을것 같아서 따라서 시작했다. 그때 친구랑 학원 개강일 전날까지 우리 시험끝나면 뭐하자 뭐하자 하면서 벌써 다 합격한것처럼 상상하고 웃고떠들던거 생각하면 귀엽다. 다가올 공시생의 삶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모른채.... 친구랑 나랑 개강하기도 전에 우리 합격하면 같이 놀러가자고 한곳이 바로 "홍콩"이었다. 홍콩은 화려하면서도 중국과는 같은듯 다른듯한 홍콩만의 감성이 있고 쇼핑의 메카라서 많은 여성들이 조아라 하는것같다. 난 그래서 공부할때 홍콩 사진들 다운받아서 보면서 사기충전하곤 했었다. 화려한 명품거리들, 유명한 홍콩야경,소호거리,침사.. 2020. 10. 2.
<2020합격생이 전하는 노량진 공시생의 일상>을 시작하면서 2019년도 4월에 티스토리를 개설해서 1달반정도 매일매일 공부기록을 남기고 네이버 블로그로 갈아탔다가 마지막엔 블로그에 올릴 시간도 없이 공부를 했다. 그리고 2020년도 코로나 속에서 공시생 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이제 공시 합격생이 되었다. 나의 시험응시 횟수는 총 2회이고 공부기간은 중간에 1달 쉰거 포함해서 1년 11개월정도. 그냥 2년이라고 말한다. 나는 늦은나이에 공부를 시작했고 내가 당시 갖고있던 직업은 비전이 없는것을 떠나서 위태로웠다. (그당시 나의 직장동료들은 코로나가 터지고나서 직업을 잃거나 장기휴가에 들어가거나 권고사직을 받고 있다.) 그 당시 나에게 직업이란 자존심과 같았다. 남부럽지 않은 직업을 가지고싶었다. 그래서 공시생이 되었다. 사실 선택할 수 있는건 공무원 하나밖에 없었다.. 2020. 10. 2.